안녕하세요, 국제학교 학생을 오래 지도해 온 선생님입니다. 말레이시아 국제학교는 대부분 영국식(IGCSE·A-Level)이거나 IB인데, 그중 캐나다식이라는 조금 다른 길을 제시하는 학교가 선웨이 인터내셔널 스쿨(Sunway International School, SIS)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학점을 부여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학교인가
SIS는 쿠알라룸푸르 선웨이시티(Bandar Sunway, Subang Jaya) 캠퍼스가 2008년에, 조호르의 선웨이시티 이스칸다르 푸테리 캠퍼스가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만 4세부터 18세까지, 킨더가튼과 초등 과정을 거쳐 중·고등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온타리오 커리큘럼을 가르치도록 온타리오 교육부 인증을 받은 캐나다 교사진이 수업을 맡는 것이 이 학교의 큰 특징입니다.

커리큘럼 — OSSD와 IB, 두 갈래
초등에서는 IPC(International Primary Curriculum) 기반으로 배우고, Grade 6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커리큘럼으로 넘어갑니다. 고등에서는 온타리오 고교 졸업장(OSSD)으로 이어지거나, IB 디플로마(IBDP)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자격을 함께 설계할 수 있어 진학 국가에 따라 경로를 고르는 유연성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OSSD가 다른 점 — 시험 한 번이 전부가 아니다
온타리오식의 가장 큰 특징은 성적이 학기 중 과제·프로젝트·발표·수행평가로 쌓인다는 점입니다. IB DP나 A-Level처럼 마지막 외부시험 한 번에 크게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과제를 챙기는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학기 중 과제를 한두 개 놓치면 회복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OSSD는 캐나다는 물론 미국·영국·호주 등 여러 나라 대학 지원에 쓰입니다.

OSSD와 IB, 어느 쪽을 고를까
캐나다·미국 대학을 중심에 두고 꾸준한 내신 관리로 승부하고 싶다면 OSSD가, 영국·유럽·아시아권까지 폭넓게 보거나 최상위권 지원을 염두에 둔다면 IB DP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년이 올라간 뒤에는 과목 선택을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Grade 9~10 사이에 방향을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 준비 — 영어와 수학
입학 평가는 지원 학년 수준의 영어(리딩·라이팅)수학, 인터뷰가 중심입니다. 온타리오식은 수업 자체가 글쓰기와 발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회화가 되더라도 학업 영어(에세이·리포트)를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수학은 알지브라·지오메트리를 영어 용어와 함께 익혀 배치에 대비하고, 고등에서는 온타리오 Functions·Advanced Functions·Calculus나 IB 수학(AA/AI)으로 이어집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현실 — 화상과외로 잇는다
쿠알라룸푸르는 국제학교 선택지가 넓지만, 캐나다식(OSSD) 커리큘럼에 맞춰 한국어로 설명해 줄 선생님을 현지에서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시차가 1시간이라 현지 방과 후와 한국 저녁 시간이 거의 그대로 맞아, 화상 1:1로 입학 준비부터 과제·내신까지 이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
선웨이 인터내셔널 스쿨은 ① 말레이시아에서 캐나다 온타리오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교이고 ② 고등에서 OSSD와 IB DP 두 경로를 고를 수 있으며 ③ 성적이 학기 중 과제로 쌓이는 구조라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진학 국가에 따른 트랙 결정과 영어 글쓰기 적응이 관건입니다. 30분 무료 상담으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로드맵부터 함께 잡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