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학교 학생을 오래 지도해 온 선생님입니다. 지난번 프랑크푸르트·뒤셀도르프(독일), 파리에 이어 오늘은 오스트리아 빈의 비엔나 국제학교(Vienna International School, VIS)를 정리합니다. 이 학교를 이해하는 열쇠는 "누구를 위해 세운 학교인가"입니다. 빈에는 UN 기구들이 모여 있고, VIS는 그 직원과 외교관 자녀를 위해 세워진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 우선순위가 부모의 직장으로 나뉘고, 한국 기업 주재원 가정은 그 순서 안에서 자기 자리를 먼저 알아야 계획이 섭니다.
어떤 학교인가 — UN 도시가 만든 IB 학교
비엔나 국제학교(VIS·Vienna International School)는 1978년 9월에 문을 연 것으로 알려진 비영리 국제학교입니다. 빈에 UN 사무소가 자리 잡으면서 UN 직원과 외교관 자녀의 학교가 필요해졌고, 오스트리아 정부가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캠퍼스 비용을 댄 것으로 소개됩니다. 그보다 앞서 1955년·1959년에 문을 연 작은 영어 학교들이 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생 수·학비·국적 수는 자료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뀌어 이 글에서는 적지 않습니다. 입학 조건은 반드시 학교의 올해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
입학 우선순위 4범주 — 주재원 가정은 몇 번째인가
VIS 입학 안내에는 지원자를 네 범주로 나누는 규정이 공개돼 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범주 | 대상(학교 안내 요약) | 한국 가정이라면 |
|---|---|---|
| 1 | 오스트리아에 있는 국제기구 직원의 자녀 | UN 기구 등 국제기구 근무 가정 |
| 2 | 빈 주재 외교·영사 공관원의 자녀(국적 무관) | 대사관·대표부 근무 가정 |
| 3 | 오스트리아 국적이 아니고 부모가 국제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하는 가정의 자녀 | 한국 기업 주재원 가정은 대체로 여기로 보입니다 |
| 4 | 그 밖의 지원자(졸업생 자녀, 모국어가 독일어가 아닌 학생 등 세부 기준) | 현지 채용·자영업 등 |
안내에 따르면 같은 범주 안에서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생과 2년 안에 다시 돌아오는 학생이 우선되고, 그다음은 서류를 모두 갖춘 온라인 지원서가 접수된 날짜로 정해집니다. 입학은 학기 시작과 학기 중 모두 자리가 있을 때 받는 방식으로 안내됩니다. 여기서 실용적인 결론이 나옵니다. 첫째, 발령이 정해지면 "서류 완비"를 가장 먼저 끝내세요. 같은 범주 안에서는 접수일이 순서를 가르는데, 기준이 "지원서를 연 날"이 아니라 "서류가 다 갖춰진 날"입니다. 9학년 이상은 최근 3년 치 성적표(영문 번역 포함)를 요구하는 것으로 안내되니, 한국 학교 성적표 번역을 미리 준비해 두면 며칠이 빨라집니다. 둘째, 자리가 적은 학년은 기다릴 수 있다는 전제로 다른 학교도 함께 알아보세요. 범주 판단은 학교가 하므로, 이 글의 표는 참고용 요약일 뿐입니다(→ 재등록·대기자 구조).
한국(주재원) 학생이 겪는 어려움 — "11학년에는 영어 지원이 없다"
VIS 안내에서 가장 눈여겨볼 규정은 영어 습득 지원(ELA)의 학년 범위입니다.
| 학년 | 영어 지원(ELA) | 입학 때 보는 것 |
|---|---|---|
| 9·10학년 | 있음 — 주 최대 4시간으로 안내 | 학업 영어 수준 증빙(읽기 평가 등) |
| 11·12학년 | 없음 — 기준에 못 미치면 입학 검토 대상이 아님 | IB 수업을 따라갈 영어 실력 + 디플로마 과목 선택 확정(11학년) |
즉 편입 학년이 선택지를 정합니다. 아이가 한국 중학교 3학년~고1 무렵(국제학교 9·10학년)에 들어가면 영어 지원을 받으며 MYP 후반을 거쳐 디플로마로 넘어갈 수 있지만, 11학년에 바로 들어가려면 영어로 문학 분석을 쓰고 과학 실험 보고서를 쓸 수 있는 수준이 이미 있어야 합니다. 도쿄의 세인트메리 인터내셔널 스쿨도 비슷하게 11학년 입학자에게 영어 지원이 없는 구조였습니다. 둘째 어려움은 MYP의 기준표(criteria) 채점입니다. 한국에서 수학 문제를 빨리 맞히던 학생도 풀이 과정을 영어로 설명하지 않으면 점수가 낮게 나옵니다(→ 형성·총괄평가). 셋째는 독일어입니다. 수업 언어는 영어지만 독일어가 과목으로 들어오고, 디플로마 단계에서도 모국어 수준 독일어부터 처음 배우는 과정(ab initio)까지 여러 단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언어도 독일어라 첫 학기 부담이 하나 더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준비합니다 — 빈에서의 화상과외
빈은 한국보다 7시간(서머타임 기간) 또는 8시간 늦습니다. 주중 방과 후는 한국의 늦은 밤이라, 주말 오전(한국 오후~저녁)에 화상수업을 잡는 가정이 많습니다. 준비 순서는 편입 학년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는 문제집을 따로 풀리기보다 학교에서 받은 과제와 기준표를 함께 열어 어디서 점수가 빠졌는지부터 찾습니다. IB 수학은 서술형 답안을, 영어는 문학 분석 문단 쓰기를 우선합니다. 관련 검색어: 비엔나국제학교 · 빈국제학교 · VIS비엔나 · 비엔나국제학교과외 · 오스트리아국제학교 정리
비엔나 국제학교(Vienna International School, VIS)는 1978년 UN 직원·외교관 자녀를 위해 문을 연 것으로 알려진 빈 22구의 IB 일관 학교입니다. 꼭 가져가실 것은 두 가지입니다. "입학 순서는 부모의 직장 범주 → 형제·복귀 → 서류 완비 날짜로 정해진다 — 서류부터 끝낸다", 그리고 "영어 지원은 10학년까지 — 편입 학년이 선택지를 정한다". 아이의 영어 글쓰기와 수학이 지금 어디쯤인지 궁금하시면 30분 무료 수업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입학 규정·교육과정은 바뀔 수 있으니 반드시 학교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