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바인은 학군이 좋다는데, 우리 아이는 왜 힘들어할까?" 처음엔 저도 이해가 안 갔습니다. 아이를 어바인 학교에 보내며 겪은 이야기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학부모님께 일기처럼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 한인 밀집 지역이라 오히려 방심했습니다
어바인은 한인 학생 비율이 높아 영어 걱정은 덜해도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착각이었습니다. 학군이 좋은 만큼 수업 속도도 빨라서, 아이는 알지브라(Algebra) 단원에서부터 또래보다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 "계산은 되는데 문제를 이해 못 해요"
아이 말을 듣고서야 문제의 본질을 알았습니다. 어바인 학교 수학은 긴 서술형 문제가 많고, 풀이 과정을 영어 문장으로 설명해야 부분점수를 받습니다. 인수분해·이차함수 같은 알지브라 개념 자체는 아는데, 영어로 된 문제 구조에 익숙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학원은 많은데, 딱 맞는 곳이 없었습니다
어바인은 학원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룹 수업 위주라 우리 아이가 정확히 어느 개념에서 막혔는지까지 짚어주지는 못했습니다. University High School처럼 진도가 빠른 학교일수록, 반 전체가 아니라 내 아이 하나를 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 1:1로 기초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알지브라 기초 진단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수분해에서 놓친 부분, 이차함수 그래프 해석에서 헷갈리던 부분을 하나씩 짚어가며 지오메트리(Geometry)까지 연결해 정리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 수학만 잡아서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바인 학교는 AP 과목 비중이 높아, 알지브라·지오메트리가 안정된 뒤에도 AP 수학·에세이까지 이어서 준비해야 했습니다. 에세이 첨삭을 함께 받으니 다른 과목 성적까지 따라 올랐습니다.

·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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