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학교 학생을 오래 지도해 온 선생님입니다. 부모님의 주재원 발령으로 자녀를 해외 국제학교에 입학시켜야 하는 가정을 자주 만납니다. 대부분 "발령이 갑자기 나서 준비 기간이 짧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결론부터 — 국제학교 입학은 영어·수학 배치고사 + 인터뷰가 핵심이고, 준비 기간이 짧을수록 진단 후 약점만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주재원 자녀의 입학, 무엇이 다른가
· 시간이 촉박합니다 — 발령 통보 후 몇 주~몇 달 안에 학교를 정하고 입학 전형을 치러야 합니다.
· 학기 중 편입(중간 입학)이 많습니다 — 자리가 나는 학교·학년에 맞춰 배치고사와 인터뷰를 봅니다.
· 영어와 커리큘럼이 낯섭니다 —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던 아이도 영어로 된 수학·시험·면접에 부담을 느낍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실력을 새로 쌓는 게 아니라, 가진 실력을 영어로 증명할 수 있게 다듬는 준비입니다.
입학 전형 3가지 — 무엇을 보나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① 영어 능력 평가(입학 영어시험 또는 영어 에세이), ② 수학 배치고사(알지브라·지오메트리 범위를 영어 지문으로), ③ 면접(인터뷰)(학생 인터뷰, 학교에 따라 학부모 인터뷰도)의 세 가지에 이전 학교 성적표·추천서 등 서류가 더해집니다.
수학과외 — 배치고사는 '실력'이 아니라 '영어'에서 갈립니다
입학 배치고사 수학은 대부분 알지브라·지오메트리 범위인데, 한국에서 수학을 잘하던 아이도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대개 영어 지문(계산은 되는데 무엇을 묻는지 모름), 영어 수학 용어(coefficient·factor·slope·denominator 등), 서술형(답만 쓰면 안 되고 풀이 과정을 영어로 설명)입니다. 아는 개념에 영어 용어를 연결하고 서술형 답안을 영어로 쓰는 연습을 하면, 배치고사에서 한 단계 위 반에 들어가 이후 AP·IB 과목 선택까지 유리해집니다.
영어과외 — 입학 영어시험과 '에세이'를 나눠 준비
입학 영어 평가는 입학 영어시험(MAP·WIDA 등 리딩·문법·어휘 중심)과 영어 에세이(지원 동기·자기 이야기, 주제문→근거→예시 구조)로 나뉩니다. 문법만 고치는 게 아니라 글의 구조를 잡고 첨삭받고 다시 쓰는 과정을 반복해야 실력이 늡니다.
면접(인터뷰) — 외우지 말고 '구조'로 말하기
답을 통째로 외우는 게 아니라 결론 → 이유 → 예시(경험) 구조로 말하는 훈련이 핵심입니다. 자기소개·지원 동기·좋아하는 과목·장래희망 같은 빈출 질문을 영어로 답해 보고, 실전처럼 모의 인터뷰를 반복하며, 발음보다 내용과 태도(눈맞춤·자신감)에 집중합니다. 학부모 인터뷰가 있는 학교라면 교육관·지원 이유도 함께 준비합니다.
주재원 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준비 — 시차·화상수업
발령 통보 후 출국 전까지는 한국에서 화상 또는 대면으로 집중 준비하고, 현지 도착 후에는 아시아 주요 도시(싱가포르·홍콩·상하이·도쿄 등)라면 시차가 1~2시간이라 방과 후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합니다. 입학 후에도 같은 선생님이 내신까지 이어서 관리하면 적응 기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정리
주재원 자녀의 국제학교 입학 대비는 ① 수학 — 배치고사(알지브라·지오메트리)의 영어 용어와 서술형, ② 영어 — 입학 영어시험과 에세이 첨삭, ③ 면접 — 결론·이유·예시 구조의 인터뷰 훈련, 이 세 축을 진단 후 약점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0분 무료 상담으로 지원 학교·학년에 맞는 입학 준비 로드맵부터 받아보세요. 해외에 계셔도 시차 맞춤 화상 1:1로 동일하게 관리합니다.